
닛산자동차(Nissan)는 17일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닛산 ‘무라노(Murano)’를 발표했다. 이 차량은 2025년 초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뛰어난 디자인
신형 무라노는 ‘에너제틱 엘레강스(Energetic Elegance)’라는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21인치 휠, 좌우로 넓어진 LED 테일라이트, 전용 투톤 컬러 등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을 구현했다.

내부는 디테일한 소재의 사용,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와 마사지 기능이 있는 앞좌석 시트 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높은 안정감
신형 ‘무라노’는 전방위 주행지원 시스템(세이프티 쉴드 360)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모든 운전자에게 운전의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 파일럿'(현지명: ProPILOT Assist)과 ‘프로 파일럿 1.1′( Pro PILOT Assist1.1)이 고속도로에서 원활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후드 부분을 투과해 전방을 확인할 수 있는 ‘인비저블 후드뷰’와 주차 시 등 차량 주변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뷰® 모니터’라는 두 가지 카메라 기술을 무라노 최초로 탑재했다.
매끄럽고 직관적인 연결성
구글 빌트인을 탑재해 차량 내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최신 구글 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앱을 직접 표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10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연동되어 실내 전체에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안정적인 파워트레인과 확실한 컨트롤
응답성이 뛰어난 2.0리터 VC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1hp, 최대토크 260lb-ft를 발휘하며, 이전 모델 대비 토크가 20lb-ft 향상되었고, 패들 시프트가 탑재된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 또는 4WD(Intelligent All-Wheel Drive)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용 튜닝이 적용된 주파수 감응형 댐퍼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통해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신형 무라노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미국 테네시주 스마나 공장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무라노는 지난 8월 출시한 신형 킥스, 9월에 출시한 신형 알마다에 이어 경영계획 ‘The Arc’ 기간 동안 출시되는 세 번째 닛산 브랜드 신차로, 닛산 브랜드는 이번 무라노가 세 번째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