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 지커가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지커 7X’를 국내에 공식 선보이며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지커 코리아는 서울(강남·서초·강서)과 경기권(판교·일산·인천·수원), 충청권(대전), 경상권(부산) 등 전국 9개 핵심 거점 매장에서 7X를 전격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지커의 글로벌 라인업 중 최초로 한국 시장에 상륙한 7X는 순수 전기 5인승 SUV로, 중국 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커 7X, 가격과 트림은?
지커 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7X를 프로(RWD), 맥스(RWD), 울트라(AWD)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판매 가격은 프로 5,299만 원, 맥스 5,999만 원, 울트라 6,999만 원으로 책정됐다.

배터리는 두 가지 종류로, 프로 트림에는 자체 개발한 75kWh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골든 배터리’가, 맥스와 울트라 트림에는 CATL이 공급하는 100kWh 용량의 NCM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울트라 645마력·제로백 3.9초, 800V 충전 10→80% 최소 13분
프로와 맥스 트림은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하는 싱글 모터를 탑재했으며 국내 기준 각각 375km와 48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울트라 트림은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72.4kg·m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해 AWD 특유의 강력한 접지력을 바탕으로 제로백 3.9초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km다.

7X는 혁신적인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사양 기준 360k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잔량 10%→80%까지 충전하는 데 프로 트림은 약 13분, 맥스 및 울트라 트림은 약 16분이면 충분하다.
휠베이스 2,900mm·트렁크 539L, 연내 매장 14곳·서비스센터 11곳 구축
7X는 전장 4,800mm, 전폭 1,920mm, 전고 1,650mm의 크기에 2,90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대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539L로, 가족 단위의 캠핑이나 레저 활동에 최적화됐다.
지커 7X는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스웨덴 지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탄생해 유러피언 감성을 담아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지커 코리아는 연내 전국 매장을 14곳까지 확대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1개 서비스 센터를 구축해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도 보장할 계획이다.
지커 코리아 관계자는 지커 7X는 단순한 이동 수단의 역할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럭셔리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진정성 있는 고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