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쉐론, 인천 롯데백화점에 새 매장 오픈, VIP 라운지까지

IMG 3831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4/IMG_3831.webp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이 4월 3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 약 165㎡ 규모로 조성된 이번 공간은 국제 도시 인천(Incheon)에 브랜드의 세계관을 선보이는 거점으로 마련됐다.

인천 핵심 상권에 부티크 확대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쉐론(Boucheron)은 이번 부티크 오픈을 통해 국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주요 입지에서 브랜드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패밀리 스피릿’ 반영한 공간 설계

부쉐론은 부티크를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고객 경험 중심 공간으로 정의한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패밀리 스피릿(Family Spirit)’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사각 테이블 대신 라운드 테이블을 배치해 고객과 어드바이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했다. 또한 빈티지 가구와 현대미술 작품 등 다양한 오브제를 큐레이션해 공간을 구성했다.

방돔 26번지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

이번 부티크는 방돔 광장 26번지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해당 장소는 프레데릭 부쉐론이 1893년 파리 방돔 광장에 최초로 부티크를 연 역사적 공간이다.

외관은 녹색 톤 금속과 미러 프리즘을 결합해 보석의 다면을 연상시키는 반사 효과를 구현했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그로그랭(Grosgrain) 디테일과 그린 컬러도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아르데코 기반 인테리어 구성

내부는 아르데코(Art Deco)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요소와 컬러 조합으로 구성됐다. 입구에는 스트로 마케트리(Straw Marquetry) 벽지를 적용한 월 패널과 원형 카운터를 배치해 공간 흐름을 강조했다.

카펫과 텍스타일은 대비되는 색감을 활용해 공간에 생동감을 더했다.

한국 전통 요소 반영한 부쉐론 VIP 라운지

VIP 라운지는 한국 전통 사찰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한국 장인이 제작한 핸드페인팅 패널과 레드 우드 몰딩을 통해 전통 색감과 구조를 반영했다.

여기에 소피 키칭의 작품이 더해져 자연과 구조의 관계를 표현하는 예술적 요소를 공간에 결합했다.

브라이덜 룸 및 세일즈 공간 구성

브라이덜 룸은 파스텔 톤과 모아레(Moiré by Dedar) 벽지를 적용해 빛에 따른 질감 변화를 강조했다. 알라바스터(Alabaster) 샹들리에가 공간 중심 요소로 배치됐다.

세일즈 공간은 색상이 다른 두 개의 테이블을 배치해 대비와 균형을 동시에 구현했다.

그린 마블 몰딩과 아르데코 스타일 가구, 피에르 샤로(Pierre Chareau)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등이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 특유의 파리지앵 감성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