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자동차(Nissan)의 중국 합작회사인 동풍닛산승용차주식회사(이하 DFN)는 15일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N7’을 공개했다. 이 전기차는 2025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형 세단인 N7은 동풍닛산의 새로운 모듈식 아키텍처를 채택한 첫 번째 모델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으로 개발됐다.
중국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N7은 중국 고객에게 스트레스 없는 운전 경험, 뛰어난 편안함, 첨단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닛산 N7, 특징은?
202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닛산 에포크 콘셉트’로 공개된 스타일리시한 EV인 N7은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진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N7의 전면부에는 닛산 브랜드를 상징하는 V모션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전장 4,930mm, 전폭 1,895mm, 전고 1,487mm, 휠베이스 2,915mm의 차체는 유려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세련된 외관과 더불어 넓은 실내 공간도 인상적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295 프로세서(Qualcomm SnapdragonTM 8295 Processor)가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매끄러운 조종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N7에는 동풍닛산과 모멘타가 공동 개발한 ‘네비게이션 온 오토파일럿(Navigate on Autopilot)’이라는 첨단 운전 지원 기술이 탑재됐다.
“N7은 중기 경영계획 ‘The Arc’ 기간 동안 출시되는 중국 시장용 첫 번째 전기차다. 동풍닛산은 지속적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을 검토하며 사업 확장을 계획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가격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