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 버전에 신형 52kWh NMC 배터리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버전과 보디 타입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354km(인증 진행 중)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급속충전 성능도 개선됐다. DC 최대 충전 출력이 80kW에서 100kW로 높아져, 단 30분 만에 최대 240km의 주행거리를 회복할 수 있다. 135마력(270Nm)과 155마력(300Nm)을 내는 두 가지 신형 전기 파워트레인이 성능과 주행성을 끌어올렸다.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에는 전기 주행 전용 기능들이 새로 추가됐고, 스티어링 휠 패들로 선택하는 4단계 회생제동도 함께 적용된다.
캉구 밴과 캉구는 한층 반응이 빠르고 화질이 개선된 신형 10인치 오픈알링크 화면으로 실내 경험도 현대화했다.
캉구 밴과 캉구는 전량 프랑스에서 생산된다. 차량은 모뵈주 공장에서 조립되고, 배터리는 두에, 전기모터는 클레옹, 주행 장치 모듈은 르망에서 만들어진다. 업데이트된 캉구 밴과 캉구의 가격은 향후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가솔린·디젤·전기 모두 갖춘 라인업
르노가 캉구 밴과 캉구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E-테크 일렉트릭 버전은 용량을 키운 배터리를 갖춘 새로운 구동계와 두 가지 신형 파워트레인, 그리고 한층 효율적인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동시에 이 차량들에는 전기 버전을 일상에서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가 탑재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밴과 MPV 시장에서 제공되는 전체 라인업을 한층 공고히 한다. 캉구 밴과 캉구는 가솔린과 디젤,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며, 두 가지 전장(4.49m, 4.91m)과 함께 타입에 따라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L2 버전에서 캉구 밴과 캉구는 동급 최대 폭의 슬라이딩 사이드 도어를 갖췄다. 덕분에 긴 물건을 싣거나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기가 한결 수월하다.
캉구 밴은 2인승과 3인승 버전은 물론 플랫폼 캡과 5인승 크루 캡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캉구는 구성에 따라 최대 7인승까지 선택할 수 있다.
프랑스 1위, 유럽 전기 밴 1위
캉구는 동급 기준 모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캉구 밴은 내연기관과 전기 모델 모두에서 상용차 1위이며, 승용 버전도 해당 카테고리 상위 3위 안에 든다.

이 성공은 유럽 시장으로도 이어진다. 캉구 밴은 동급 상위 3위 안에 들며, E-테크 일렉트릭 버전은 1위다. 캉구는 상위 5위 안에 자리한다.
45kWh에서 52kWh로, 주행거리 354km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 버전은 주행거리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 두 차량 모두 르노 5와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에 이미 적용된 신세대 배터리를 탑재한다.
NMC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이 45kWh에서 52kWh로 늘어나, 모델과 보디 타입에 따라 WLTP 주기 기준 최대 354km(인증 진행 중)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일상 활용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 신형 배터리는 충전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DC 모드에서 최대 출력이 80kW에서 100kW로 높아졌다.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 버전은 이제 15%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한다.
기존에는 40분이 걸렸다. 그 결과 30분 충전으로 최대 240km의 주행거리를 더할 수 있다. 기존 179km에서 61km가 늘어난 수치로, 충전소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도 더 멀리 갈 수 있게 됐다.
AC 충전에서 캉구 전기 버전은 11kW와 22kW(모델에 따라) 두 가지 충전 옵션으로 활용성을 강조한다. 시장에서 유일한 구성이다.
11kW 월박스로는 15%에서 80%까지 3시간 30분이 걸린다. 22kW AC 충전기로는 단 1시간 45분이면 끝나, 일상에서 한층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점심시간 정도인 30분만 충전해도 약 70km를 회복할 수 있다.
실내 편안함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은 히트펌프도 그대로 유지한다.
135마력과 155마력, 두 가지 신형 모터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의 신형 배터리는 르노 5와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에도 적용된 신세대 전기모터를 구동한다.
이제 두 가지 출력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파워트레인은 100kW(135마력)에 270Nm의 토크를 낸다. 두 번째는 115kW(155마력)에 최대토크 300Nm를 발휘한다. 이들은 기존 모델에 적용되던 90kW(120마력/245Nm) 파워트레인을 대체한다.

높아진 출력과 토크는 한층 반응이 빠른 주행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속과 추월 상황에서의 주행성도 개선한다.
두 파워트레인의 주행 모드는 각자의 출력을 반영한다. 135마력 버전은 에코와 노멀 모드로 작동하며, 155마력 버전에는 ‘퍼포(Perfo)’ 마이센스 모드가 추가된다. 차량에 짐을 가득 실었을 때 특히 유용한 모드다. 이로써 선택 가능한 구성은 기존 두 가지에서 세 가지로 늘었다. 각 모드는 대시보드의 버튼으로 선택한다.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은 이제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늘어난 회생제동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 패들로 운전자가 원하는 단계를 직접 선택해 감속과 에너지 회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어 레버는 대시보드에 장착된 새로운 e-시프터로 대체됐다. 한층 작아진 e-시프터는 센터 콘솔 공간을 확보해 운전 환경을 더 현대적으로 만든다. 이 새로운 조작 기능에는 오토 홀드 시스템도 포함된다.
전기 주행을 더 쉽게 만드는 기능들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은 일상에서 주행과 충전, 에너지 관리를 더 쉽게 해주는 새로운 기능들을 갖췄다. 새로운 EV 루트 플래너가 여정 계획을 돕고,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이 충전에 앞서 배터리를 준비시킨다.

이 기능은 멀티미디어 시스템에서 여정을 계획할 때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대시보드의 조작부에서 수동으로 켤 수 있다. 실내 프리컨디셔닝과 원격 충전 관리·예약 기능도 제공된다.
캉구 밴과 캉구 E-테크 일렉트릭에는 V2L(Vehicle-to-Load) 기능도 추가됐다.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로 공기압축기나 각종 전동 공구 같은 호환 전기 기기를 차량 외부에서 구동할 수 있다.
10인치 화면과 오픈알링크
캉구 밴과 캉구의 모든 버전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갖춘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는 기존 8인치에서 커진 새로운 10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한층 나은 화질과 두 배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인터페이스에는 이제 오픈알링크가 포함되며, 스마트폰 미러링(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을 지원하는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는 내비게이션이 없는 사양이고, 두 번째는 통합 내비게이션과 앱 접근 기능을 포함한다. 두 번째 옵션에서는 그동안 사용되던 톰톰 솔루션을 HERE 지도가 대체한다.
캉구 전기 버전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EV 루트 플래너를 포함한 전기 주행 전용 기능들을 한곳에 모아, 여정과 충전 관리를 한층 쉽게 만든다.
연결성도 개선됐다. 캉구 밴과 캉구 라인업 전반에 USB-C 포트가 제공된다. 이 중 두 개는 e-시프터 근처에 자리하며, 하나는 데이터 전송용, 다른 하나는 충전용이다. 옵션으로 휴대폰 거치대와 연결된 USB-C 포트 두 개를 추가할 수 있다. 캉구에는 뒷좌석 승객용 USB-C 포트 두 개도 추가된다.
무선 충전기도 개선됐다. 쿨러가 포함된 자석식 연결 방식을 적용해 출력이 기존 15W에서 25W로 높아졌고, 맥세이프 기능도 포함한다. 여기에 더해 캉구 밴과 캉구에는 새로운 긴급 통화 버튼과 4G·5G 이콜(eCall)을 지원하는 통신 장치가 탑재된다.
프랑스에서 만드는 캉구
캉구 밴과 캉구는 프랑스 산업 기반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1997년 이후 캉구 밴과 캉구의 역대 세대들은 오드프랑스 지역 모뵈주 공장에서 생산돼왔다. 이곳은 현재 르노그룹의 상용차 생산 핵심 거점이다.

신형 E-테크 일렉트릭 버전은 프랑스 내 이 강력한 산업적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한다. 신형 52kWh NMC 배터리는 같은 오드프랑스 지역 두에의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 사업장에서 제조되고, 전기모터는 노르망디 클레옹 공장에서, 주행 장치 모듈은 르망에서 생산된다.
내연기관과 전기를 아우르는 라인업
캉구 밴과 캉구는 내연기관과 전기 파워트레인 전반을 갖추고 있다. 캉구 밴에는 TCe 130 가솔린 엔진과 블루 dCi 95·115 디젤 엔진이 제공되며, 버전에 따라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 E-테크 일렉트릭 버전도 함께한다. 캉구 밴은 L1과 L2 휠베이스로 패널 밴과 크루 캡, 플랫폼 캡 구성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개인 고객을 겨냥한 캉구 라인업은 에볼루션과 테크노 사양, 그리고 그랑 캉구 에볼루션·테크노 버전으로 구성된다. 모델에 따라 가솔린과 디젤, E-테크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