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8월 2만 3,042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 1 [사진 2] 쉐보레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블랙 루프 옵션 적용)](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사진-2-쉐보레-2026년형-트랙스-크로스오버-ACTIV-블랙-루프-옵션-적용-1024x606.webp)
GM 한국사업장의 8월 실적이 수출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은 8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731대, 수출 2만 2,311대 등 총 2만 3,04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2만 1,059대와 비교하면 9.4% 증가했다. 캐딜락 실적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해외 1만 8,223대와 수출 실적 구성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2만 2,311대가 판매됐다. 하계 휴가에 이어 8월 중 진행된 설비 공사의 영향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만 8,223대로 전년 동월 1만 5,693대 대비 16.1%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4,088대로 전년 4,159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판매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차지하는 비중은 81.7%다. 북미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가격 접근성을 앞세운 이 차종이 GM 한국사업장 생산 물량 전반을 떠받치는 구조가 굳어져 있다. 신차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시장에서 진입 차급 수요가 두터워진 흐름과 맞물린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46.0% 감소했다. 7월 4만 1,353대와 비교한 수치이며, 하계 휴가와 설비 공사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가 반영된 결과다. 선적 기준 집계라는 점에서 생산 중단이 곧바로 수치에 나타나는 특성도 작용한다.
내수 731대와 차종별 감소 폭
내수 판매는 731대로 전년 동월 1,207대 대비 39.4% 감소했다. 전월 766대와 비교하면 4.6% 줄었다.
차종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29대로 전년 993대 대비 36.7% 감소했으나 전월 584대보다는 7.7%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88대로 전년 185대 대비 52.4%, 전월 173대 대비 49.1% 줄었다. 시에라는 1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가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에 그친다. 인천 공장 생산 물량이 사실상 수출 전용에 가깝게 운영되는 구조가 수치로 확인되는 대목이다. 국내 판매망 축소와 라인업 단순화가 이어진 상황에서 내수는 실적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영역으로 남아 있다.
누적 실적 34만 684대와 전년 대비 증가 흐름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는 총 34만 684대로 전년 같은 기간 30만 2,658대 대비 12.6% 증가했다.
해외 누적은 33만 3,916대로 전년 29만 2,104대보다 14.3%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1만 6,821대로 22.6%,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1만 7,095대로 10.3% 각각 증가했다. 월간 실적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보합에 머물렀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선다.
내수 누적은 6,768대로 전년 1만 554대 대비 35.9% 감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5,419대(-35.2%), 트레일블레이저 1,170대(-36.6%), 시에라 138대(-18.8%) 순이다. 내수 실적에는 단종 차량 41대가 포함돼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2002년 설립됐으며 1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2025년 국내 시장에서 1만 5,094대를 판매했고 전 세계에 완성차 44만 7,216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