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로엥(Citroen)이 영국 시장에서 전기 모빌리티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시트로엥은 영국 내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많은 3만 파운드(약 5,500만원) 이하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미(Ami) 100% 일렉트릭부터 신형 e-C3, e-C3 에어크로스, e-C4, e-C4 X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시트로엥 영국법인의 CEO 그렉 테일러(Greg Taylor)는 “모든 고객의 전기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3만 파운드 이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트로엥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단순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소유를 더욱 접근성 있게 만들고, 친환경 도시 모빌리티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형 전기차부터 패밀리카까지 폭넓은 라인업 구축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는 도시 주행에 특화된 모델이다. 전장 2.41m, 전폭 1.39m, 전고 1.52m의 콤팩트한 차체를 지녔으며,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 74km를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7,695파운드(약 1,4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e-C3는 유럽에서 설계·생산된 최초의 순수 전기 콤팩트 해치백이다. 113hp 출력의 전기모터와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21,990파운드(약 4천만원)부터 시작하며,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e-C3 에어크로스는 다양한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3km다. 2025년 후반에는 주행거리가 더욱 늘어난 롱레인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2,990파운드(약 4,200만원)부터 시작한다.

e-C4와 e-C4 X는 각각 해치백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중형 전기차다. 두 모델 모두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적인 외관 크기를 자랑하며, 1회 충전 시 각각 425km, 423km를 주행할 수 있다.
e-C4는 26,295파운드(약 4,800만원), e-C4 X는 27,360파운드(약 e-C4 X는 각각 해치백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중형 전기차다. 두 모델 모두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적인 외관 크기를 자랑하며, 1회 충전 시 각각 425km, 423km를 주행할 수 있다. e-C4는 26,295파운드(약 4,800만원), e-C4 X는 27,360파운드(약 5천만원)부터 판매된다.
시트로엥만의 혁신적 기술 적용
e-C3, e-C3 에어크로스, e-C4, e-C4 X 모든 모델에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Citroën Advanced Comfort® programme)이 적용됐다.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Advanced Comfort® seats)와 특허받은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rogressive Hydraulic Cushions)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컴포트 서스펜션(Advanced Comfort® suspension)을 통해 최상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한편 시트로엥 영국법인은 2025년 3월 31일까지 e-C3, e-C3 에어크로스, e-C4, e-C4 X 시승 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0파운드(약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