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2가 한국에 있어? 유럽 출시 전기차인데, 한국 출시될까?

기아 EV2
출처=오토스파이넷

전기차를 선택하기 전 크기와 가격, 실사용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실차가 포착된 기아의 EV2는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기아 EV2는 도심 주행을 중심으로 설계된 컴팩트 전기 SUV다. 전장 4,060mm의 차체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이면서도, 전용 전동화 플랫폼의 장점을 살린 공간 효율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기아 EV2
기아 EV2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대중적인 전기차 수요를 겨냥한 전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라인업 내 역할도 분명하다.

기아 EV2
출처=오토스파이넷

​외관 디자인에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전면부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고, 전기차 특유의 폐쇄형 패널은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기아 EV2

측면에서는 휠 아치 디자인과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돼, 컴팩트한 차체임에도 단단한 존재감을 전달한다.

실내는 ‘피크닉 박스’ 콘셉트를 바탕으로 간결함과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수평형 레이아웃은 시각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형성하며, 2열 슬라이딩 시트를 통해 레그룸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와 함께 프렁크를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은 일상 주행과 간단한 레저 활동까지 고려한 설계로 읽힌다.

기아 EV2

​주행 성능 면에서는 61.0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기준 약 448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급속 충전과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지원해, 전기차 사용 경험이 많지 않은 소비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사양을 적용해 차급 이상의 구성을 갖췄다.

기아 EV2

이런 부분들을 보면 EV2는 화려한 이미지보다는 ‘잘 쓰이도록 만든 전기차’라는 성격이 강하다. 도심 위주의 이동 패턴을 가진 소비자에게는 크기와 효율, 편의성을 고르게 고려한 선택지로 읽힌다.

​올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돼 있는 만큼, 신차 구매를 준비 중인 예비 차주라면 충분히 고민해 볼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