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Porsche)의 존더분쉬 프로그램(Sonderwunsch programme)에서 제작된 독특한 911 카레라 T(911 Carrera T)가 대만의 산악, 해안선, 암석 지형을 표현하며 공개됐다.
911 카레라 T ‘포르모사(Formosa)’는 대만의 자연 경관에 경의를 표하며 섬의 풍경에 깊이 뿌리를 둔 디자인 내러티브를 담았다. 포르모사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섬을 의미하며 16세기 포르투갈 선원들이 섬의 푸른 지형에 매료되어 붙인 명칭이다.
대만의 아름다운 섬을 위한 포르쉐 고유의 비스포크 선언
대만의 지리는 압축된 지역 내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치 좋은 드라이빙 로드를 품은 높이 솟은 중앙 산맥부터 동부 해안의 극적인 암석 지형과 생동감 넘치는 태평양 바다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다양성의 경관을 제공한다.

산악, 암석, 바다의 이러한 상호작용이 프로젝트의 콘셉트에 영감을 주었다. 외관 색상은 바다와 해안 암석 지형을 연상시키고 인테리어는 무성한 산악의 녹음을 반영한다.
포르쉐 타이완의 크리스티안 나터(Christian Nater) 대표는 “911 카레라 T ‘포르모사’는 개성의 표현이자 대만에 대한 찬사다”라며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본질을 포착하는 독특한 비전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외관 컬러 팔레트
911 카레라 T ‘포르모사’는 대만을 둘러싼 바다를 상징하는 포르쉐의 페인트 투 샘플 이파네마 블루 메탈릭을 적용했다.

포르쉐 후면 레터링, 측면 윈도우 트림, 리어 엔진 리드 슬랫의 대조적인 디테일은 동부 해안의 거친 암석 지형을 나타내는 수즈카 그레이 메탈릭으로 마감했다.
20인치와 21인치 RS 스파이더 휠은 수즈카 그레이 메탈릭으로 마감하고 이너 림 베드는 바나듐 그레이 메탈릭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익스클루시브 마누팍투어 HD 매트릭스 디자인 LED 헤드라이트와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라이트가 보완한다.
세밀한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실내 공간은 섬의 경관 내러티브를 이어가며 산악의 녹음을 연상시키는 팔다오(Paldao) 우드 트림을 적용했다.

풀 버킷 시트는 트러플 브라운과 블랙 레더의 바이컬러로 마감하고 독특한 나이트 그린 스티칭을 적용했다.
하이라이트는 처음으로 도입된 새롭게 개발된 포르모사 체크 무늬로 나이트 그린, 블랙, 크림 화이트로 구성됐다. 이 비스포크 패턴은 시트 인서트와 포르모사 레터링이 자수로 새겨진 풀 레더 라인 프론트 부트의 주요 요소를 장식한다.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실 가드에는 포르모사 x 존더분쉬(Formosa x Sonderwunsch)라고 표시되며 헤드레스트에는 파도와 산봉우리 모티프가 통합된 911 카레라 T 실루엣이 있는 엠보싱 포르모사 로고가 새겨져 있다.
나터 대표는 “포르모사 프로젝트의 모든 디테일은 신중하게 고려되고 실행됐다”며 “새로운 체크 무늬부터 비스포크 엠보싱까지 이 차량은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폭넓은 범위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포르쉐 911 카레라 T 포르모사, 개성과 만난 퍼포먼스
비스포크 외관 아래에서 911 카레라 T ‘포르모사’는 모델을 정의하는 순수주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경량 구조, 수동 변속기,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갖춘 카레라 T는 대만의 다양하고 스릴 넘치는 도로에 완벽하게 적합한 진정한 스포츠카다. 포르쉐 존더분쉬 프로그램은 이러한 경험에 독특한 개인화의 영역을 한계 없이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