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파나메라 터보(Porsche Panamera Turbo)가 존더분쉬(Sonderwunsch)를 통해 스포츠카 외관에 대한 개별 고객 비전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제 두바이에서 열린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Icons of Porsche)의 일환으로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똑같이 특별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개별 고객의 꿈을 완성했다.
외관과 일치하는 페이드 효과와 대조 색상, 완벽한 장인 정신이 이 파나메라의 인테리어를 진정으로 독특하게 만든다. 차량의 시가 보관함과 샴페인 쿨러는 인테리어에서도 얼마나 예외적으로 럭셔리한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포르쉐 파나메라, 외관에서 인테리어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디자인
알렉산더 파비그(Alexander Fabig) 포르쉐 개별화 및 클래식 부문 부사장은 “파나메라 터보 존더분쉬의 인테리어는 최고의 정밀함과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으로 모든 고객의 개인적인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우리의 열정을 구현한다”며 “그라데이션과 대조 색상은 외관의 외형을 반영하며 우아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결합한 인테리어를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영감을 준 모델의 가장 눈에 띄는 외부 특징은 투톤 페인트워크의 페이드 효과다. 레블론 바이올렛 메탈릭 색상이 차체 하단 3분의 1 부분에서 솔리드 블랙 톤으로 부드럽게 흘러간다.
클리어 톱 코트의 골드 플레이크는 깊이감 있는 고품질 효과를 만들어낸다. 인테리어는 블랙에서 메탈릭 선셋 레드로 이어지는 미묘한 색상 그라데이션으로 이와 연결된다. 이 색상은 시트 중앙, 파셀 선반, 차량 서류 폴더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대조 색상 아비움 메탈릭은 외관과 내부 사이에 또 다른 가교를 구축한다. 외부에서 이 색상은 핀스트라이프, 알로이 휠의 외면, 측면 창 프레임에 사용된다.
내부에서는 센터 콘솔 트림의 존더분쉬 레터링, 그곳에 위치한 스위치, 스포츠 크로노 디스플레이의 서라운드와 바늘을 포함한 수많은 기능이 아비움으로 마감됐다.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의 링과 트림 스트립, 도어 핸들, 도어 패널의 스피커 그릴, 시트의 파이핑도 아비움 색상이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은 바리크 레드의 더블 스티치 솔기가 있는 블랙 레더로 마감됐다. 도어 패널은 블랙 스테인드 체스트넛 우드로 만든 요소들로 장식됐다. 전면 시트의 배지는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이며 고객을 위한 영감으로도 의도됐다.
파나메라가 개발되고 생산된 포르쉐 소재지에 경의를 표하며, 주펜하우젠(운전석 쪽)과 라이프치히(조수석 쪽)의 지리적 좌표가 새겨져 있다. 시트벨트는 바리크 레드 색상이다.
존더분쉬로 특별해진 시더우드 시가 보관함과 조명 샴페인 쿨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두 가지 컨셉 기능은 가장 특이한 요청조차도 최고의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으로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가 보관함에는 시더우드 인서트와 습도계가 있어 습도가 항상 최적 수준을 유지하도록 보장한다. 보관함은 센터 콘솔의 수납 공간에 위치하며 유리 커버를 통해 고급 담배 제품을 볼 수 있다. 탈착식 인서트에는 시가 커터와 라이터 같은 고품질 액세서리가 포함돼 있다.
잠재적인 장비 디테일의 또 다른 예는 조명이 있는 샴페인 쿨러다. 뒷좌석에 통합돼 있으며 작은 병과 암레스트에 보관할 수 있는 두 개의 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구성 요소는 아비움으로 칠해져 있으며, 병 홀더 자체는 블랙 레더로 제작되고 존더분쉬 레터링이 엠보싱 처리돼 있다. 암레스트의 포르쉐 크레스트는 터보나이트로 마감됐다.
풀 레더 러기지 공간과 골드 플레이크 로딩 실 프로텍션
러기지 공간은 레더로 완전히 라이닝 처리돼 럭셔리한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아비움 색상으로 프레임 처리된 블랙 아노다이즈드 메탈 인서트는 짐으로 인한 긁힘을 방지한다. 로딩 실 프로텍션은 진짜 골드 플레이크가 있는 블랙 래커 처리된 메탈로 제작돼 진정으로 정교한 외관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브러시드 블랙 알루미늄 도어 실 트림으로 보완되며 화이트로 조명된 존더분쉬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아비움 스티칭과 엠보싱 처리된 포르쉐 크레스트가 있는 블랙 레더 키 케이스, 바리크 레드 스티칭이 있는 블랙 레더 충전 케이블 백은 인테리어의 광범위한 개별화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