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코리아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변에 테슬라 스토어가 없어 실제 차량을 직접 보고 구매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테슬라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한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개 도시 순회
테슬라코리아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어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원주 AK 플라자에서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며,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세 번째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신세계에서 네 번째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팝업 스토어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주말을 포함한 일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상세한 전시 차량과 위치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테슬라 스토어 없어도 구매 가능, 보조금 지원 강조하는 전략적 행사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서울 강남과 여의도, 경기도 분당과 하남,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정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정규 스토어가 위치하지 않은 대전, 원주, 송도, 광주 지역 고객들에게 테슬라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전국 지자체의 95% 이상이 전기차 보조금을 마감하거나 마감이 임박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보조금 마감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에게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자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3 RWD 186만원, 모델 3 Long Range 202만원, 모델 Y RWD 188만원, 모델 Y Long Range 207만원 등 국고 보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델 3 후륜구동 모델은 제로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들은 테슬라의 디자인 철학과 전기차 기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차량 구매 및 자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