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Nissan)의 호주 판매법인인 호주닛산은 11월 19일 신형 나바라(Navara)를 공개다. 이 차량은 2026년 1분기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바라는 일과 여행의 파트너로서 높은 신뢰성을 가진 모델이며 1986년 초대 모델 발매 이후 누적 판매대수는 약 50만 대에 이른다.

신형 나바라는 닛산 픽업트럭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2.4리터 디젤 터보 엔진,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을 탑재하는 외에 오세아니아의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을 채용해 노면을 불문하고 쾌적한 승차감과 우수한 조종성을 제공한다.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닛산 픽업트럭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프론트 그릴에는 그 상징인 V모션을 조합해 힘찬 존재감을 표현하는 외에 그릴 상부에 오렌지로 테두리가 그려지고 3개로 나뉘는 개구부는 초대 모델의 디자인을 오마주한다.
또한 C자형 헤드램프는 그릴과 심리스하게 연결되어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선진적인 인상을 가져온다.

인테리어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실현하고 있으며 계기판은 7인치 컬러 TFT 계기판을 채용하고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응한 9인치 고기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준 장비했다.
2.4리터 디젤 터보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470Nm의 2.4리터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한다.

이 파워트레인은 중작업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면서 7.7L/100km(WLTC 모드)와 고효율의 우수한 연비도 실현하고 있으며 일반 도로를 비롯해 고속도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합하다.
또한 새롭게 채용된 전동 파워 스티어링은 조종성 향상에 기여하며 우수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닛산 나바라를 빛내는 4WD 시스템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
닛산 나바라는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되는 닛산의 최신 4WD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속도로에서는 2WD로, 작업 상황 등에서 견인이 필요한 경우는 4WD로 자동 전환된다.

또한 표준 장비인 전자 제어식 디퍼렌셜 록과 오세아니아의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모든 노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을 실현한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보를 비롯해 핸들 조작을 어시스트 해 위험 회피를 도모하는 긴급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도로 표지판에서 제한 속도를 자동 인식하고 드라이버에게 경고를 실시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리미터 등의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을 서포트한다.

닛산 나바라는 출시 시점에 자세한 트림과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