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자동차는 7일 글로벌 SUV 라인업의 최신 모델인 닛산 ‘테크톤(TEKTON)’의 디자인을 일부 공개했다.
2026년 발표 및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테크톤’에는 C-SUV 세그먼트에 혁신을 가져올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 차량은 인도 닛산의 ‘One Car, One World’ 전략의 일환으로 르노 그룹과의 협업 하에 첸나이에 있는 RNAIPL 공장에서 생산되며, 인도 시장 판매는 물론 글로벌 수출할 예정이다.
닛산 테크톤, 디자인과 영감
‘테크톤’은 닛산의 플래그십이자 하트비트 모델인 SUV ‘패트롤’로부터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 그 역동적인 디자인과 높은 신뢰성, 프리미엄 장인정신, 그리고 선진 기술을 융합한 한 대다.
프론트에는 힘을 상징하는 보닛과 ‘패트롤’을 연상시키는 특징적인 C형 헤드라이트 시그니처를 채택하고 있다. 견고한 로어 범퍼와 조합함으로써 차급을 넘어선 당당한 존재감을 연출하고 있다.
사이드는 ‘테크톤’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실루엣으로 당당한 자태를 보여준다. ‘테크톤’의 프론트 도어에는 ‘더블 C’형 액센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에서 영감을 얻은 산줄기 모티프가 구현되어 있다.

리어에는 가로로 일자 점등되는 선명한 적색 일루미네이션 라이트 바가 양 끝의 C형 테일램프를 연결함으로써 견고함을 강조하고 있다. ‘테크톤’의 네임플레이트는 테일게이트 하부에 크게 표시되어 있다.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 담당 집행임원인 알폰소 알바이사는 “신형 테크톤은 당사의 전통적인 SUV ‘패트롤’로부터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현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식을 깨뜨리고, 압도적인 존재감과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하여 인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모델이다. 그 디자인과 품질은 바로 닛산의 SUV DNA의 진수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톤’에 담은 닛산의 생각
‘테크톤’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장인’이나 ‘건축가’를 의미한다. 이 이름에는 탁월한 기술력, 우수한 퍼포먼스, 그리고 독자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갖춘 프리미엄 C-SUV로서의 생각이 담겨 있다.

‘테크톤’은 커리어나 열정,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형성하는’ 분들을 향한 한 대다.
‘테크톤’은 인도 닛산이 시장에서의 프레젠스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충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심적인 모델이 된다. 또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닛산은 판매망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상품 사양의 상세 정보나 수출 국가 등 세부 정보는 향후 적절한 타이밍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