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니스모 브랜드 강화 전략 발표…2028년 출하량 연 15만 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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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Nissan)과 닛산 모터스포츠 앤 커스터마이즈(NMC)는 16일 니스모(NISMO) 브랜드를 통해 닛산 브랜드 전체의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모터스포츠·커스터마이즈·헤리티지 리스토어, 니스모 3대 핵심 사업

닛산은 경영 재건 계획인 리:닛산(Re:Nissan)의 상품 전략에서 하트비트 모델을 열정과 DNA를 체현하는 모델로 정의하고 있다. NMC는 이 전략을 기반으로 전통을 계승하는 감성(emotion)과 짜릿함(exitement)을 창출함으로써 니스모 브랜드의 가치 향상에 주력해 닛산 브랜드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터스포츠 사업에서는 로드 투 트랙, 트랙 투 로드를 내걸고 슈퍼 GT와 포뮬러 E 같은 최상위 카테고리 레이스에서 쌓은 기술과 정신을 시판 모델에 피드백한다. 슈퍼 내구 시리즈와 새로운 레이스 카테고리에서도 계속 도전하며 차세대 스포츠 모델로 전개한다.

커스터마이즈 사업에서는 더 많은 고객에게 감성과 짜릿함을 전달하기 위해 니스모 로드카 시리즈를 확충한다. 현재 글로벌 5개 차종인 라인업을 차종 수를 2배로 늘리고 판매 지역도 확대한다.

현재 연간 10만 대 규모의 출하량을 2028년에는 약 1.5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약 40%인 해외 판매 비율은 약 60%까지 증가한다. 커스터마이즈 사업 확대에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외부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협업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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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모 로드카 확충의 새로운 계획 중 하나로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하고, 해당 차량을 다음 연도 이후 레이스 활동에 실전 투입해 숙성시킨 후 시판화를 목표로 한다.

모터스포츠 사업과 커스터마이즈 사업을 더욱 긴밀하게 추진함으로써 양측이 가져오는 기술적 진화에 더해 인재 교류 등도 진행해 레이스카와 로드카 개발 현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의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헤리티지 리스토어 사업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리스토어 시장이 현재 약 5,000억 엔에서 2032년에는 1조 2,000억 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MC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전개하고 있는 2세대 GT-R(R32~R34형)을 중심으로 한 리스토어, 레스토모드 사업, 부품 판매 사업의 대상 차종과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NMC의 사장 겸 CEO인 사나다 유는 “니스모는 닛산 차량의 설렘과 혁신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앞으로는 닛산의 다른 상품 라인업에도 그 스타일과 설렘을 주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MC는 니스모 전통의 계승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이모션과 익사이트먼트의 창출을 사명으로 삼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커스터마이즈 사업 확충, 헤리티지 레스토어 사업 확대를 통해 닛산 및 니스모 팬에게 새로운 감동을 계속 전달한다.

NMC는 1936년부터 이어진 닛산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기점으로 1984년 니스모 브랜드 탄생, 1986년 오테크 재팬 설립을 거쳐 2022년에 통합된 신규 회사다. 닛산은 모터스포츠는 사람, 기술, 자동차를 단련하는 장이라는 이념 아래 혁신을 반복하면서 익사이트먼트를 제공해왔다. 니스모는 그 DNA를 계승해 모터스포츠와 그 노하우를 활용한 스포츠 모델에서 수많은 도전을 쌓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