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료 인상, 11월 부터 9,900원으로

테슬라 모델 Y L, Tesla Model Y L

테슬라의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월 구독료가 인상된다. 테슬라는 공지를 통해 별도의 와이파이(Wi-Fi) 없이 차량 자체의 셀룰러 데이터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월 구독 서비스를 인상한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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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구독료 인상은 공지와 같이 11월 5일부터이며, 구독료는 기존 7,900원(VAT 포함)에서 2,000원 오른 9,900원(VAT 포함)이다.​

계속 구독할 경우 테슬라 앱을 통해 재구독을 신청하면 되고, 인상된 구독료가 부담된다면 자동 해지되므로 별도의 해지 절차는 필요 없다.

​테슬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어떤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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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커넥티비티는 음악, 미디어 스트리밍, 실시간 교통 정보 등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이다.

​당연히 모든 테슬라 모델에는 스탠더드 커넥티비티가 기본 제공되는데, 신차 인수일 또는 서비스 시작일 기준으로 먼저 도래하는 것 기준 8년 간 무상 제공되며 인증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기존 이력이 확인되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커넥티비티는 기본 지도,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스트리밍 등 기본적인 와이파이를 이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를 이용할 경우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Tesla Cybertruck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스탠더드 기능에 더해 위성지도, 과속 단속 카메라 날씨 예보는 물론 라이브 카메라, 모바일 앱 블랙박스 뷰어, 애견 모드, 음악 스트리밍, 비디오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 그리고 사이버트럭을 구매할 경우 체험판을 우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일상적인 주행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포함된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의 월 구독료 인상은 소유주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비용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