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핀(Alpine)이 약 20만 명의 열성적인 관중들로 매진된 2025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25 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A110 R 울티메는 연례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타임드 슛아웃에서 생산차 부문 포디엄에 오르며 전체 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는 센세이셔널한 결과를 달성했다.
A110 R 울티메, 뉘르부르크링 기록 보유자의 탁월한 주행 실력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3회 랩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알핀과 오랜 역사를 가진 성공적인 GT 레이서인 로랑 위르공이 운전한 A110 R 울티메는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눈부신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최종 슛아웃에서 52.01초의 기록으로 정점을 찍었다.
터보차저가 장착된 1.8리터 4기통 엔진이 345마력과 420Nm의 토크를 발휘하도록 강화되었으며, 전설적인 A110의 궁극적 표현으로 엔지니어링된 이 차량은 추가 다운포스를 생성하기 위한 수많은 공기역학적 최적화를 활용했다. R 울티메는 경량화와 핸들링 우수성이라는 핵심 원칙을 선보이며 18대 차량 군에서 더욱 강력한 기계들을 물리쳤다.
모터스포츠 혈통을 지닌 차량들의 화려한 등장

팬들을 열광시킨 또 다른 차량들로는 모터스포츠 혈통을 가진 두 대의 차량이 있었다. BWT 알핀 포뮬러 원 카는 매일 힐을 달렸으며 패독에서도 엄청난 관중을 끌어모았다. 또한 2025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모델의 경쟁용 개조 버전인 알핀 A290 랠리가 이번 행사에서 세계 다이내믹 데뷔를 가졌다.
완전한 안전 케이지와 ZF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포함한 경쟁용 개선사항,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브레이크 및 주행 장비를 특징으로 하는 A290 랠리는 향후 경쟁 데뷔 계획에 앞서 알핀의 로드카와 경쟁 차량 간에 존재하는 모터스포츠 DNA를 강조했다.
혁신적인 수소 동력 알펜글로우 HY6 영국 최초 주행
740마력을 생산하는 3.5리터 트윈터보차저 V6 엔진을 특징으로 하는 놀라운 수소 동력 알펜글로우 HY6 쇼카도 영국에서 처음으로 주행했다. 알펜글로우는 환경 혁신과 스포츠성을 결합하여 스포츠카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알핀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그 디자인에는 미래 알핀 모델들을 위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곧 판매될 예정인 완전히 새로운 알핀 A390은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 패스트백으로서 쇼의 스타 중 하나였으며, 힐과 브랜드 부스에서 선보였다. 100퍼센트 전기차인 5인승 스포츠 패스트백은 알핀의 현재 로드카 라인업의 다른 모델들과 함께했다. 완전 전기차 A290과 많은 찬사를 받는 A110은 모두 알핀의 모터스포츠 유산을 대표하는 고성능과 핸들링 민첩성을 제공한다.
알핀 카스 UK의 닉 번사이드 전무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애호가들이 알핀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우리의 70주년을 기념하고 이렇게 큰 관중 앞에서 정말 짜릿한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타임드 슛아웃에서 알핀 A110 R 울티메의 자이언트 킬링 성과는 브랜드의 중심에 있는 경쟁 정신을 강조하는 완벽한 방법이었다. 알핀은 미래 성공을 위한 매우 흥미진진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의 우리의 존재감은 우리의 야망을 선보이기에 완벽한 장소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