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M Team WRT가 미국 데이토나에서 열리는 공식 승인 테스트에서 BMW M 하이브리드 V8(BMW M Hybrid V8)로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데뷔한다.
BMW M 모터스포츠의 하이퍼카는 새로운 디자인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형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채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트랙에 나선다.
트랙 라이트는 최첨단 조명 기술과 상징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 이틀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6명의 BMW M 워크스 드라이버가 두 대의 BMW M 하이브리드 V8을 교대로 운전한다.
소형 키드니 그릴과 수정된 프론트 스플리터, 신형 헤드라이트 추가
2026년 시즌을 위한 BMW M 하이브리드 V8의 공기역학 업데이트는 공기 흐름과 냉각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소형 키드니 그릴과 수정된 프론트 스플리터를 포함하여 이전 테스트 주행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이제 데이토나에서는 또 다른 중요한 업데이트인 신형 헤드라이트가 추가된다. 트랙 라이트의 첨단 기술은 IMSA 시리즈와 FIA 세계 내구성 챔피언십의 수많은 야간 레이스 동안 드라이버의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여기에는 데이토나와 르망의 24시간 하이라이트, 세브링 12시간, 북미의 프티 르망, 카타르와 바레인의 FIA WEC 이벤트가 포함된다. 트랙 라이트는 차량 주변을 더욱 밝게 비추어 드라이버가 특히 조명이 부족한 트랙 구간에서 레이스 상황을 더 잘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적 진보 외에도 신형 헤드라이트는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도 제공한다. 옐로우 라이트의 옐로우 악센트는 현재 세대의 BMW M 모터스포츠 레이스카에 경의를 표하며, BMW M4 GT3와 BMW M4 GT4의 EVO 모델이 동일한 디자인 특징을 공유한다.
또한 이는 BMW M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고개 끄덕임이다. 예를 들어 BMW M3, BMW M4, BMW M5의 현재 CS 모델은 옐로우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며, 이전 세대의 BMW M 모델도 마찬가지다.
헤드라이트와 함께 BMW M 하이브리드 V8의 키드니 그릴도 고유한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BMW Iconic Glow) 덕분에 밤에 눈에 띌 것이다.
금요일·토요일 5회 테스트 세션, BMW M 팀 RLL 지원 받아
금요일과 토요일에 BMW M 팀 WRT는 5회의 테스트 세션을 통해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하이퍼카로 초기 경험을 쌓고 IMSA 시리즈의 절차에 익숙해질 것이다.

FIA WEC에서 두 시즌 동안 차량을 잘 알고 있는 벨기에 팀은 데이토나에서 BMW M 팀 RLL의 지원을 받는다. 이 협력은 BMW M 팀 WRT가 IMSA 시리즈에 적응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번과 25번 차량의 운전대 뒤에서 BMW M 워크스 드라이버인 필립 엥, 로빈 프라인스, 케빈 마그누센, 르네 라스트, 드리스 반투어, 마르코 비트만이 이틀간의 테스트 동안 교대할 것이다.

BMW M 모터스포츠 책임자인 안드레아스 루스(Andreas Roos)는 “IMSA 환경에서 처음으로 데이토나에서 BMW M 하이브리드 V8의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새로운 디자인과 헤드라이트는 멋져 보일 뿐만 아니라 성능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데이토나 테스트와 1월 로어 기간 동안 이를 위해 열심히 작업할 것이다. 1월 말 24시간 레이스 전까지 있는 시간은 업데이트된 차량과 BMW M 팀 WRT를 첫 번째 시즌 하이라이트를 위해 준비하는 데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