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NISSAN)가 27일 ‘스카이라인(SKYLINE)’의 일부 사양을 향상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400R Limited’를 발표했다. 11월 1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12월 18일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닛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카이라인’은 1957년 탄생 이래 혁신을 거듭하며 많은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지지 받아 온 동사 역사를 상징하는 모델 중 하나다.
닛산 스카이라인 전용 스페셜 컬러 ‘완간블루’
이번 일부 사양 향상에서는 외장 컬러에 특별한 닛산 스포츠카에만 허용된 ‘완간블루(Wangan Blue)’를 추가 설정했다.
완간블루는 특수 안료 사용으로 태양광과 야간 조명 아래에서 완전히 다른 표정을 보이는 블루가 특징이다.
또한 이머전시 브레이크의 감지 대상을 보행자 및 자전거 등으로 확대해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각종 최신 법규에 적합하도록 했다. 이번 사양 향상에 따라 등급 체계와 가격을 개정한다.
400대 한정 특별 모델, 스포츠 성능과 쾌적성 고차원 양립
현행 스카이라인의 집대성으로 스포츠 성능과 쾌적성을 고차원에서 양립한 특별 한정 차량 ‘400R Limited’를 4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400R의 성능을 더욱 끌어내기 위해 19인치 알루미늄 휠에 장착하는 타이어는 전용 사양인 던롭 SP 스포츠 맥스 GT 600을 채택했다.
프런트는 플러스 0.5J, 리어는 플러스 1.0J 폭을 넓히는 동시에 프런트 서스펜션의 스프링 상수를 4%, 타이어 폭 확대에 맞춰 리어 스태빌라이저의 스프링 상수를 44% 향상시켜 롤을 억제한 쾌적한 핸들링을 실현했다.
브레이크에는 페이드 저항성이 높은 패드를 사용해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구현했다.
400대만 주어지는 특별 아이템으로 리어 스포일러와 도어 미러 커버에 특별 카본 파츠를 장착하고 트렁크 부분에는 Limited라고 한눈에 알 수 있는 전용 배지를 부여했다.
인테리어에는 한정 모델을 소유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400대만 주어진 시리얼 넘버 플레이트와 함께 센터 콘솔에도 카본 피니셔를 장착해 스카이라인 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400R Limited의 사전 계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닛산 스카이라인 ‘400R Limited’, 가격은?
닛산 스카이라인의 일본 내 판매 가격은 2륜 구동 VR30DDTT 300마력 사양 GT Type P가 544만2800엔(약 5,060만 원), GT Type SP가 572만3300엔(약 5,300만 원)이며, VR30DDTT 400마력 사양 400R이 649만5500엔(약 6,000만 원)이다.
그리고 400대만 판매하는 닛산 스카이라인 ‘400R Limited’의 가격은 693만5500엔(약 6,4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