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출시된 르노 트윙고(Renault Twingo)는 시티카에 대한 대담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A 세그먼트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쾌활하고 다채로우며 모듈러한 트윙고는 고객들에게 “그에 맞는 삶을 발명하라(invent the life to go with it)”고 초대했다. 당시 시장에는 매년 더 많은 시티카가 등장하며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됐다. 오늘날 이 세그먼트는 유럽 시장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현재 A 세그먼트의 규모는 수요 부족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 유럽 전역의 운전자들은 여전히 도시 생활을 위해 또는 세컨드카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콤팩트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을 찾고 있다.
문제는 공급 규모에 있다. 경쟁력, 규정 준수, 현대 고객 기대를 조화시키는 어려움에 직면해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이 세그먼트에서 단순히 철수했다.

르노는 소형차 분야의 역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를 주요 성장 기회로 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신형 트윙고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됐다. 이것은 내부적으로는 인력의 엄격함과 열정, 가속화된 개발 속도, 유럽 내 경쟁력 있는 생산 기지를 통한, 그리고 시장 수준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현대적인 전기 시티카로서 A 세그먼트의 기준을 재정의하는 광범위한 변혁의 일부다.
르노 트윙고 정신을 되살린 현대적 해석
트윙고의 정신을 살리는 것은 1세대의 DNA를 가져와 독특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부여하는 것을 포함했다.

아이코닉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차량인 트윙고 E-Tech 일렉트릭(Twingo E-Tech electric)은 또한 5도어, 모든 버전에 표준으로 제공되는 2개의 독립 슬라이딩 뒷좌석, 조수석의 접이식 등받이 등을 갖춘 예외적으로 넓고 모듈러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모든 필요를 충족하도록 최적화됐으며 이 가격대에서 이전에 달성된 적 없는 수준의 다용도성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탄소 제로 배출 주행
무음 주행과 테일파이프 제로 배출, 최첨단 기술을 위해 구축된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은 일반적으로 상위 시장에서 발견되는 운전자 보조 기능과 구글 빌트인 오픈R 링크(OpenR Link)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 세그먼트에서는 최초다. 목표는 전기차 운전을 더 쉽게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크기의 LFP 배터리와 경량 모터
이상적인 크기의 LFP 배터리(최대 263km WLTP 기준)는 활기차고 경량인 60kW 모터와 결합됐다.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은 원 페달 기능이 일상 교통 체증을 가볍게 처리하는 도시와 그 주변에서 운전하기에 완벽하다.
2만 유로 미만의 경쟁력 있는 가격
마지막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은 우선순위로 남아 있다.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은 2만 유로(약 3,400만 원) 미만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상위 사양 버전도 매력적인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이전보다 더욱 실용적이고 편리한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은 르노와 오리지널 트윙고의 선구적 정신에 충실하면서 A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한다. 유럽 전역 고객들의 기대를 완전히 충족하는 동시에 도시에 낙관적인 분위기를 가져온다.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토 공장에서 생산되는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은 2026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브리스 캄볼리브(Fabrice Cambolive) 르노 브랜드 CEO는 “유럽 생산, 탈탄소화 경로, 고객 가치를 타협하지 않으면서 2만 유로 미만의 소형 전기차를 제공하는 도전을 충족하기 위해 우리는 일상생활, 유쾌함, 독창성을 디자인의 중심에 둔 ‘트윙고 정신’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새로운 100% 전기 세대는 르노에 가장 중요한 것에 충실하다. 유럽 운전자들의 실제 필요, 습관, 접근성·감성·책임에 대한 기대를 이해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트윙고 E-Tech 일렉트릭에서 사랑하는 것은 기원에 대한 헌사이면서 동시에 미래로의 도약을 해낸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